Saturday, April 25, 2009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굶다 and 주리다?

굶다 seems to mean "to go hungry," while 주리다 seems to mean "to be hungry." In other words, 굶다 seems to be the more serious situation since one does not have or cannot afford the food to eat. Therefore, if you wanted to say that someone "died from hunger," you would say, 굶어죽었다, not 주려죽었다.

Also, 주리다, not 굶다, is used in the figurative sense. See the following examples:
  • 사랑에 주리다 - be hungry for affection
  • 지식에 주리다 - be hungry for knowledge
굶다 and 주리다 also combine to form the word 굶주리다, which seems to have the implied meanings of both words. For example, 굶주리다 can mean literally "starving" or it can mean "hungry" in the figurative sense. See the following examples:
  • 가뭄 때문에 많은 사람이 굶주렸다.
    Many people starved during the drought.
  • 그는 지식에 굶주리고 있었다.
    He was hungry for knowledge.
  • 병사들은 피에 굶주리고 있었다.
    The soldiers were thirty for blood.
I like the simplicity of the following proverb:
주린 고양이가 쥐를 만났다.
A hungry cat met a mouse.
It means, "It looks like this is my lucky day."


  1. 굶다 stands for "don't eat" and 주리다 stands for "to be hungry". Both are verbs, but the former is focused on acting (actually not acting), while the latter is more focused on condition.

  2. I think the more serious situation is 주리다. Because 굶다's definition includes "don't eat intentionally", but in the situation of 주리다 one is always hungry even after having some food.

  3. 영어가 짧아서 한글로 쓸게요. 목적어에서도 차이가 있네요. '굶다'가 타동사로 쓰일 때는 목적어로 '때(time)'가 오고, (예: 며칠을 굶다, 점심을 굶다.) '주리다'가 타동사로 쓰일 때는 목적어로 유일하게 '배를'이 오네요.(예: 배를 주리다.) 둘 다 음식이 목적어로 오지 않습니다. '굶다'의 의미로 'to go hungry'가 옳다고 볼 수 없는 이유는 굶는다고 반드시 배가 고픈 것은 아닙니다.

    우연히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제 영어 공부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주 올게요. ^^

  4. '굶다'에 대해서 부연해야겠네요. '점심에 굶다'라고 하면 자동사가 되고 '점심을 굶다'라고 하면 타동사가 됩니다. 타동사의 경우 혼동이 오고 문법적으로 체계화 되지 않은 것 같지만, 실제로 사전에서 보면 '굶다'와 '주리다'에 각각 자동사와 타동사의 용법이 둘 다 있습니다.

    문법이란 것이 어떤 공식이라기보단 실제로 많이 쓰이는 용례를 기록한 것이다보니 실제 언어와 문법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법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은 '불규칙 용언'이라는 애매한 현상으로 설명하고 회피해 버리는 경우도 있죠.

    Gerry씨가 '굶다'와 '주리다'의 차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확신하지만, 한국어를 공부하는 많은 외국인들도 이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쓸데없이 글이 길어졌습니다.

    다음부턴 되도록 영어로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어설프더라도 이해해 주실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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